소비자물가지수란? 물가를 측정하는 기준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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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올랐다”는 뉴스는 자주 접하지만, 정확히 무엇을 기준으로 그렇게 판단할까요? 그 중심에는 바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의 개념, 측정 방식, 그리고 생활 속에서의 활용 방법을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소비자물가지수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가계가 일상적으로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평균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 수준’을 수치화한 것입니다.

통계청은 약 480개 품목(식료품, 의류, 교통, 교육, 의료 등)을 표본으로 삼아 매월 가격을 조사하고 평균을 냅니다. 2020년 물가 수준을 100으로 정한 뒤, 그 이후 얼마나 상승 또는 하락했는지를 백분율로 표시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의 소비생활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데 필수적인 경제 지표입니다. 물가의 흐름을 파악하면 예산 계획, 저축 전략, 소비 습관도 보다 전략적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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